POSCO 홀딩스 현재 상황

 

POSCO 홀딩스를 처음 매수한 것은 22년 1월이었다.
지금 돌아보니 매수하기로 결심한 시점이 하필이면 주가가 하락기로 접어드는 시점이었구나..


사람 마음이 참 웃긴 게 어떤 종목이 너무 사고 싶거나 사기로 마음을 먹으면 그 종목이 비싸도 사고 싶다.
(이래서 내가 아직 하수인거겠지만..) 즉 기다리지를 못한다
그리고 나중에 오히려 떨어지면 매수를 못하는 게 나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. 진정으로 모아가는 배당투자를 할 거라면 쌀 때 사야 하는데 그걸 못하고 빨간불이 뜨면 사고 싶어지는 아이러니~


작년부터 배당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POSCO 홀딩스의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다 느꼈고, 실적도 좋고, 게다가 분기배당을 하고, 배당수익률도 높아 매수를 하게 되었다.


기업분석 이런거 잘 할 줄 모르고 오랫동안 사고파는 매매를 하느라 차트 공부만 했지 재무제표 보는 공부는 별로 하지 못한 탓이다

 

아무튼.. 그렇게 해서 22년 1월 17일 첫 매수에 들어갔다

수년간 매일같이 주식창 들여다보며 조금씩 사고파는 잘못된 습관 때문에 돈이 있어도 한방에 매수를 못하고 1주 다음날 또 1주 이렇게 샀던 것 같다

이래서 습관이 무섭다고 하나보다 ㅠㅠ

30만 원 초반대부터 사기 시작해서 29만, 28만, 27만 원대에도 매수했고, 주가가 계속 내려 6월 30일 마지막으로 239,500원에 매수를 했다

그 후로는 박성현님의 세븐스플릿을 알게 되면서 넘버2 계좌에 샀다 조금 수익을 보고 팔았다

✅ 현재 보유수량 : 13주
✅ 평균단가 : 282,153
✅ 현재가 : 239,500(22.10.25기준)
✅ 수익률 : -15.31%


지금 글을 쓰며 보니 10개월 동안 얼마 모으지도 못했고, 주가가 빠졌을 땐 특히나 매수를 거의 못했다.

떨어질 때 사는 게 왜 이리 어려운지..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

 

오늘 기준으로 봐도 PER, PBR 무지 낮다. 물론 그게 전부가 아닌 건 잘 안다
외국인 비중도 53.5%나 되는구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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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당주로 선택한 종목이고 모아가기로 결심했다면....

쌀 때 사는 거야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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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느리지만 천천히.. 노후에 배당으로 현금흐름 만들기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