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주식을 하며 느낀점, 계좌 플러스로 전환

 
 
 
최근 미국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무서운데요. 특히 나스닥을 중심으로 한 빅테크 기술주들의 상승세가 엄청납니다.

제 미국주식 계좌 3개 중 드디어한 개의 계좌가 빨간불 +수익률로 전환을 했습니다.

 
미국주식은 항상 플러스였었는데 금리인상과 함께 주식시장이 계속 하락하며 2년 가까이 마이너스계좌만 보다가 0.01% 이지만 빨간색을 보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네요.
 
아직 나머지 두 계좌는 마이너스 입니다만..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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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년간의 미국주식 투자 돌아보기

 
저는 20년 2월 코로나로 인해 급락을 하기 한달전인 20년 1월부터 미국주식을 시작했었는데요.
 
그 당시 영원히 오를 것만 같던 미국주식도 코로나로 인해 급락을 했는데요.
오히려 그때는 미국주식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 때라 그동안 너무 비싸서 못 샀고 바라만 보던 사고 싶었던 종목들을 기회라며 담기에 바빴어요.
 
 
문제는....
코로나로 인해 단기에 그렇게 엄청난 급락이 올 걸 예상 못한 채 하락 초입에 미국주식 종목들을 매수했다는 것이었죠.
결국은 진짜 많이 하락했을 땐 기회였는데 무서워서 미국주식을 사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.
 
 
그러나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가 금리인하를 유지하며 양적완화 정책을 펴자 주가는 단기간에 다시 V자 반등하며 올라갔습니다.
 
 
그리고 모두 아시다시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의 금리인상이 시작되며 미국주식도 1년 넘게 하락을 했었는데요.
 
이때 제가 느낀 건 미국주식도 빠질 때는 엄청나게 가파르게 빠지는구나.. 
'미국 주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들고만 있는 게 정답은 아니구나'였습니다.
 
그나마 종목들이 월배당이나 분기배당이 대부분이라 배당금을 받으며 버티긴 했어요.
 
 
문제는...
시장이 좋을 때는 엄청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었고 주가도 엄청 올랐지만 아직 이익을 못 내고 있어 배당을 안주는 성장가능성만 무성한 중소형 성장주에 속한 종목들이 문제였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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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재 계좌 상황

 
미국주식을 3년 넘게 하면서 그리고 상승과 하락시기를 겪으며 깨달은 점 하나 알려드릴게요.
 
 
 

 
*빅테크 종목은 하락이 오히려 기회! 그때 더 사 모아야 한다!!
 
애플, 엔비디아, 마이크로소프트, 알파벳, AMD 등 모두 이미 지난 하락기에 빠진 주가를 다 회복하며 최근 몇 달간 엄청난 상승을 했습니다.
 
계좌에서도 보시다시피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어요.
내릴 때도 덜 빠지고 오를 때는 더 오릅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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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아직 돈을 잘 벌지 못하는 중소형 성장주는 빠질 때 80% 이상도 빠진다. 위기라 느껴지면 팔아야 한다!
 

빅테크 종목들이 이미 주가를 다 회복하고 최고점을 찍고 있지만 AI(C3AI), LAZR(루미나 테크놀로지스), PYPL(페이팔 홀딩스), U(유니티소프트웨어) 같은 빠질 때 진짜 바닥이 어딘지 알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빠집니다. 
 
그리고 회복 속도는 더딥니다. 빅테크 종목들이 이미 회복해서 +수익률일 때 저의 계좌에 저런 종목들은 아직도 -30~-50%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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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게 쓰려던 글이 또 쓰다보니 길어졌는데요.
 
 

미국주식 투자법 3가지
미국지수추종 ETF를 꾸준히 모아가기
빅테크 기업들을 주가가 급격히 하락했을 때 모아가기
안전한 배당주에 투자해 베당금 받기
 

이렇게 3개지 방법으로 미국주식을 한다면 망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