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매매일지 1] 유니크

유니크는 수소차 관련 업종이라고만 알고 유튜브 채널에서 추천받아 들어갔던 걸로 기억한다
자! 여기서 반성. 누가 좋다고해서 아니면 주식 관련 유투버가 말해서.. 이런 거 진짜 안된다.

그 기업에 대해 어느정도 정보를 먼저 알아보고 나서 매매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 타이밍을 잡고

들어가야 하는데 자꾸 여기서 듣고 사고 저기서 듣고 나서 조금 사보고..
진짜 앞으로는 정말 안 그럴테다!



▶ 나의 매매를 이제 한번 돌아보자

■ 유니크 차트 ■ (2021. 1. 8기준)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▶ 확대해서 보자

 

 

 

 

매수: 10월 23일(초록색 표시)
음.. 차트를 봐도 내가 이 날 매수했던 이유를 모르겠다. 이 정도면 눌림목이라고 생각했나?

매수 후 떨어졌다가 조금씩 상승할 때 난 예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찔끔찔끔 매도를 했다
전고점 근처도 아니고 그냥 조금 오르니까 매도라! 왜 그러니 진짜...?

이게 주식 호가창을 매일 보고 있는 부작용이 아닌가 싶다.

오르락내리락하는 걸 보면 하루에도 심리가 수십 번씩 흔들린다


12월 1일 드디어 급등이 나온다.

바로 수익실현의 기회!!
10,950원까지 오르는 것도 그 후 다시 빠지기 시작하는 것도 다 보고 있으면서 고점 근처에서 매도를

못하고10550원, 10250원, 10000원 그러다 9천 원대 내려가서까지 매도를 한다
분할매도는 그게 아니잖아..ㅜㅜ

 

 

 

 

 

오를 땐 더 갈 거 같아서 욕심에 못 팔다가 고점을 찍고 내려오면 고점 가격에서 못 판 게 아쉬워

또 못 팔고..그걸 알면서도 반복이다
결국 이날 난 점점 낮은 가격대에 더 많은 물량을 던졌다.

그리고 계속 윗꼬리 남기며 떨어져 결국 유니크 남아있던 많지도 않은 수량을 다 매도하지 못하고

10% 정도가 남았다.
수익률만 봐서는 괜찮아 보일 수도 있지만 10,550원에서 제일 적은 수량을 매도했다는 게 문제다

 

 

 

 

12월 8일에 9천 원 아래로 떨어져 매도.

 

 

 

 

 

 

22일에는 횡보하던 유니크 주가가 다시 하락해서 매도
하락할 때만 매도하니??

 

 

 

 

 

 29일에는 몇 주 안 남은 물량 지난번 같은 급등은 바로 없을 것 같아 '에라 모르겠다. 다 정리하자' 하고 매도

근데 차트를 보면 내가 최종 매도 후 조금씩 계속 주가가 상승했다
결과론적이지만 거래량 터지며 확 올랐던 12월 1일에 보고 있으면서도 고점 근방에서 매도하지

못한 것이 제일 아쉽다



◇ 매매 피드백

12월 1일 거래량 터지며 급등하기 전 기다리지 못하고 평단보다 조금 높다는 이유로 기준 없이 매일

조금씩 팔아버린 점. 팔 자리를 기다려라!

12월 1일 급등한 날 고점 찍고 내려가는데 다시 오를 수 있다는 근거 없는 기대만 갖고 물량을 던지지

못한 점 --》심리가 흔들리는 걸 알면 전고점인 10,600원 근방부터 자동매도라도 걸어놓았어야 함

갈 길이 멀다!! 원친적인 매매!! 잊지말자!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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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바른 주식투자로 돈이 일하게 하는 그날을 향해 Keep Going!!